안녕하세요 미력옹기입니다.
오늘(11월 2일)부터 장작가마에 불을 지핍니다.
지난 주 중반부터 가마재임하여 여러 옹기들을 가득히 넣었습니다.
만산이 홍엽으로 물든
이 계절에 굴뚝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면서
여름도 실어 가고 이제 천고마비(추고새마비)
의 좋은 시절을 담을 수더분한 옹기들을 구워 낼 것입니다.
불 때는 일주일 기간동안 아
름다운 추억을 만드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기억에 남을만한 볼거리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특히 전통 가마에 관심이 있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환상적인 체험이 되실 겁
니다
많이 성원해 주시고 격려해주십시오.
이학수 드림
추신;큰 불(막불)과 창불은 11월 9일(일요일) 저녁쯤 때고 끝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