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를 바닥에 놓으실 때에는 바닥에 벽돌이나 나무 받침을 놓고

그 위에 항아리를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바닥으로 통풍이 되어 좋습니다.

그리고 야외에 넓은 공간에 항아리를 보관하신다면

동그란 자갈을 깔고 그 위에 항아리를 놓으시면

비가 오거나 해도 흙이 튀지 않고

바닥으로 통풍이 되어 좋습니다.

모든 미력옹기 그릇류는 전자렌지 사용 가능하시고, 직화(가스렌지,인덕션 등)만 피해주시면 됩니다.

장 담는 항아리는 장 담으실 용량에 맞추어 맞는 크기 항아리를 고르시면 됩니다.

(그 외 효소 항아리나 촛병(식초옹기) 등 다른 항아리도 담으실 용량에 맞추어 고르시면 됩니다)

완성된 된장 18kg 를 보관하신다면  작은알배기(1말,18kg) 에 하시면 됩니다.

된장 10Kg 는  옴박지알(10kg) 에 하시면 됩니다.

(메주로 장 담그실 항아리는 다음 글을 참고해주세요.)

항아리를 만드는 흙이나 나무잿물 유약은 모두 같은 재료로 만들어지는데

크기나 모양에 따라 이름이 다른 것입니다.

요즘 메주콩 1말이면 개량메주가 보통 4~5개입니다.

개량 메주 4~5개와 소금물을 부어 간장, 된장을 만드신다면

동이방퉁이(2말, 약36리터)에 하시면 됩니다.

전통적으로 옹기에 바르는 유약은 약토와 잿물을 섞어서 만든 것으로 천연잿물입니다.

그런데 1900년대를 지나면서  이 천연유약에 광명단이라는 납 성분이 들어간 화학약품을 넣어서

옹기를 만드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광명단이 들어간 옹기는 유난히 반질반질한 특징이 있습니다. 

미력옹기에 바르는 유약은 전통방식 그대로 약토와 나무잿물 만을 섞어

손으로 직접 저어서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부터  천연유약을 바른 옹기는 옹기가 숨을 쉬므로 발효음식의 저장과 보관에 늘 함께 해 왔습니다.  

네. 항아리 뚜껑만 별도 구매가능합니다.

뚜껑만 필요하신 분께서는 보성매장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61-853-8090)

혹 항아리 이름을 잘 모르실 경우에는 항아리의 입 지름을 재서 알려주시면 맞는 뚜껑을

확인해드리겠습니다.

   옹 기 명 (용량)-----------------가 격

*옴박지알(10리터) 뚜껑--------- 15,000원

*작은알(18리터) 뚜껑----------- 25,000원

*동이대신(27리터) 뚜껑--------- 25,000원

*동이방퉁이(36리터) 뚜껑------- 30,000원

*큰알(45리터) 뚜껑------------- 40,000원

매실 5Kg (+설탕5Kg) ----- 옴박지알(약10리터)/ 69,300원

매실 10Kg (+설탕10Kg) ----- 작은알(1말, 약 18리터)/ 103,950원

매실 13Kg (+설탕13Kg) ----- 동이대신(1말반, 약 27리터)/ 138,600원

매실 20Kg (+설탕20Kg) ----- 동이방퉁이(2말, 약 36리터)/ 161,700원

매실효소를 담으신다면

매실과 설탕을 1:1로 합친 무게와 옹기 용량을 비교하시면 됩니다.

보통 5Kg 매실로 효소를 하시면 옴박지알,

10Kg 매실 효소는 작은알배기,

13Kg 매실 효소는 동이대신,

20kg 매실 효소는 동이방퉁이에 담그시면 됩니다.

(복분자나 오미자 등 다른 재료로 효소를 하실 때에도 매실효소와 같은 옹기에 하시면 됩니다)

효소는 발효되면서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효소 옹기는 조금 넉넉하게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넓은 그릇에 먼저 매실을 설탕에 재어 두었다가

한 이틀 잘 저어서 옹기에 넣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통옹기에 맛있는 매실효소를 담궈보세요.

벌레가 전혀 안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옹기는 숨을 쉬기 때문에 그 안에서 벌레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다만, 김장비닐 같은 것으로 쌀을 담아서 옹기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밀봉이 되어 벌레가 안 생깁니다.

그리고 벌레가 생기는 것은 여름에 주의하시면 되는데

여름 기간에 쌀을 조금씩 담아서 빠른 시일에 드시면

괜찮을 것입니다.

옹기를 처음 구입하시고 따뜻한 물로 세척하시고

옹기에 물을 하루정도  담아 두세요.

그리고 하루가 지나서 옹기 바닥이나 밑부분에 물이 스며 나올 경우

연락을 주시면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드리겠습니다.

미력옹기는 약토와 지하수를 재료로 수작업으로만 만들어지고

천연잿물(나뭇재, 부엽토)로 유약처리 후 구워지므로

흙먼지 이외의 이물질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첫 세척은 끓여서 한 김 식힌 물로 헹궈내시고 깨끗한 마른 행주로 닦은 후 말려서 쓰시고

사용 후 세척시에도 세제 사용은 되도록 권장하지 않으며 첫세척과 같은 방식으로 하시고

햇볕에 바짝 말린 후 재사용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혹여 세제를 사용하셨을 경우 항아리를 수시간 동안 물에 담궈놓았다가 닦아서 말려 쓰시기 바랍니다.

흔히 도자기라는 말은 도기와 자기의 합성어로, 도기는 옹기를 자기는 청자나 백자를 말합니다.

자기(청자,백자) 는 흙을 물에 풀어 그 물에 가라앉힌 분말 같은 태토로 만들고

도기는 점토에 모래와 백토를 섞어서 만듧니다.

이 흙으로 빚어서 가마에서 구우면

자기는  매끄럽고 예쁜 모양새를 갖지만 숨을 쉬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옹기는 1200도씨 가마에서 며칠동안 구워져서 나오면

점토와 모래의 입자 크기 차이만큼 틈이 생겨 그 틈으로 공기가 통하게 됩니다.

또한 천연유약 성분인 재(나무,풀)와 약토(부엽토)도 음식물이 썩지 않도록 방부효과를 높여줍니다.

그러한 이유로 물을 담아 두면 물이 정화가 되고

장(고추장,된장,간장)이나 효소 ,김치, 술 등 발효음식을 보관하고 발효시키는 데

옹기를 사용하면 좋은 것입니다.